나로 우주센터, ‘우주 복합 연구단지’로 육성

입력 2013.01.31 (21:16) 수정 2013.01.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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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의 성공으로 고흥 나로 우주센터는 우리나라 우주 개척의 전진기지가 됐습니다.

정부는 나로 우주센터에 우주 복합 연구단지를 건설해서 우주 강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 40톤 무게의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발사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발사를 진두지휘한 통제센터.

어제 과학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나로 우주센터입니다.

새로 개발할 한국형 발사체는 나로 발사체보다 추진력이 2배 이상 큽니다.

<인터뷰> 민경주(나로 우주센터장) : "한국형 발사체는 나로호 발사체보다 훨씬 더 사이즈가 큽니다. 거기에 맞는 발사대 구축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만든 나로호 상단 로켓 엔진을 연소 시험할 당시 화면입니다.

변변한 연소시험장 하나 없어 논바닥에서 시험할 정도였습니다.

항공 우주연구원은 오는 2017년까지 이곳에 한국형 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 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우주항공 부품의 성능을 점검 확인하는 국가 비행 시험센터도 나로 우주센터 인근에 건설됩니다.

우주 산업의 집적화를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준희(고흥 우주항공사업소장) : "연구 개발 이후에 필수적으로 시험 비행을 하게 됩니다. 항공 선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행시험센터가 필요하고..."

정부는 2018년까지 모두 2,200억 원을 지원해 나로 우주센터를 우주 복합연구단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흥 나로 우주센터가 우주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한 전진 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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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 우주센터, ‘우주 복합 연구단지’로 육성
    • 입력 2013-01-31 21:17:40
    • 수정2013-01-31 2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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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의 성공으로 고흥 나로 우주센터는 우리나라 우주 개척의 전진기지가 됐습니다. 정부는 나로 우주센터에 우주 복합 연구단지를 건설해서 우주 강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 40톤 무게의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발사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발사를 진두지휘한 통제센터. 어제 과학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나로 우주센터입니다. 새로 개발할 한국형 발사체는 나로 발사체보다 추진력이 2배 이상 큽니다. <인터뷰> 민경주(나로 우주센터장) : "한국형 발사체는 나로호 발사체보다 훨씬 더 사이즈가 큽니다. 거기에 맞는 발사대 구축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만든 나로호 상단 로켓 엔진을 연소 시험할 당시 화면입니다. 변변한 연소시험장 하나 없어 논바닥에서 시험할 정도였습니다. 항공 우주연구원은 오는 2017년까지 이곳에 한국형 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 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우주항공 부품의 성능을 점검 확인하는 국가 비행 시험센터도 나로 우주센터 인근에 건설됩니다. 우주 산업의 집적화를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박준희(고흥 우주항공사업소장) : "연구 개발 이후에 필수적으로 시험 비행을 하게 됩니다. 항공 선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행시험센터가 필요하고..." 정부는 2018년까지 모두 2,200억 원을 지원해 나로 우주센터를 우주 복합연구단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흥 나로 우주센터가 우주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한 전진 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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