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 설 대목 수산물 가격 ‘요동’
입력 2013.02.02 (06:45)
수정 2013.02.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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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불황에 물가도 많이 올라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가 부담스러우실텐데요.
수산물은 품목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지만, 명절 3,4일 전에 구입하면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업을 마친 조기잡이 배들이 속속 선착장으로 들어옵니다.
알을 밴 참조기가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하지만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한파와 중국어선 불법 조업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고기가 너무 없어요...너무"
이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조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갈치와 전복도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 목포수협 관계자 : "제수용품뿐 아니라 갈치 등 선물용 수요가 늘면서 지난주부터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등어는 어획량이 늘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떨어졌고, 오징어값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값은 당분간 이같은 시세가 유지되다가 택배 주문이 감소하는 설 연휴 3,4일 전쯤 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수협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경기 불황에 물가도 많이 올라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가 부담스러우실텐데요.
수산물은 품목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지만, 명절 3,4일 전에 구입하면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업을 마친 조기잡이 배들이 속속 선착장으로 들어옵니다.
알을 밴 참조기가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하지만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한파와 중국어선 불법 조업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고기가 너무 없어요...너무"
이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조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갈치와 전복도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 목포수협 관계자 : "제수용품뿐 아니라 갈치 등 선물용 수요가 늘면서 지난주부터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등어는 어획량이 늘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떨어졌고, 오징어값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값은 당분간 이같은 시세가 유지되다가 택배 주문이 감소하는 설 연휴 3,4일 전쯤 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수협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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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황에 설 대목 수산물 가격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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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2 09:57:51
- 수정2013-02-02 10:54:23
<앵커 멘트>
경기 불황에 물가도 많이 올라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가 부담스러우실텐데요.
수산물은 품목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지만, 명절 3,4일 전에 구입하면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업을 마친 조기잡이 배들이 속속 선착장으로 들어옵니다.
알을 밴 참조기가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는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하지만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한파와 중국어선 불법 조업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고기가 너무 없어요...너무"
이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조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갈치와 전복도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올랐습니다.
<인터뷰> 목포수협 관계자 : "제수용품뿐 아니라 갈치 등 선물용 수요가 늘면서 지난주부터 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등어는 어획량이 늘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떨어졌고, 오징어값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값은 당분간 이같은 시세가 유지되다가 택배 주문이 감소하는 설 연휴 3,4일 전쯤 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수협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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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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