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도소 실수로 60년형 복역 중이던 살인범 방면

입력 2013.0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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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도소가 징역 6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살인범을 실수로 방면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경찰은 살인범 스티븐 로빈스에 대한 수배에 착수했습니다.

로빈스는 살인죄로 2004년 유죄판결을 받고 인디애나주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돼 왔지만 살인죄와는 별도로 1992년에 발생한 마약 소지 사건 심리를 위해 시카고의 교도소로 이송된 상태였습니다.

시카고 교도소는 로빈슨의 검찰이 마약 소지 혐의에 대해 소송을 취하하자, 로빈슨을 인디애나로 돌려보내지 않고 방면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수사 당국은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 일대에 로빈슨에 대한 공개 수배령을 내렸으며 만 달러, 우리 돈 천 백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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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교도소 실수로 60년형 복역 중이던 살인범 방면
    • 입력 2013-02-02 10:37:06
    국제
미국 교도소가 징역 6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살인범을 실수로 방면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경찰은 살인범 스티븐 로빈스에 대한 수배에 착수했습니다. 로빈스는 살인죄로 2004년 유죄판결을 받고 인디애나주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돼 왔지만 살인죄와는 별도로 1992년에 발생한 마약 소지 사건 심리를 위해 시카고의 교도소로 이송된 상태였습니다. 시카고 교도소는 로빈슨의 검찰이 마약 소지 혐의에 대해 소송을 취하하자, 로빈슨을 인디애나로 돌려보내지 않고 방면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수사 당국은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 일대에 로빈슨에 대한 공개 수배령을 내렸으며 만 달러, 우리 돈 천 백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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