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시대 정협 위원 절반 ‘물갈이’

입력 2013.0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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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시대에 활동할 중국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 절반가량이 물갈이됐습니다.

정협은 공산당의 정책결정에 앞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국신문사는 중국 31개 성·자치구 정협 위원 2천 2백여 명의 명단이 어제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기존 위원이 다시 지명됐으며 나머지는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임기는 전인대 대표와 마찬가지로 5년입니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모옌과, 홍콩 거부인 리카싱, 농구 스타 야오밍, 홍콩 영화배우 청룽 등이 정협 위원이 됐습니다.

정파별로는 공산당계열 위원이 9백명 가까이 되고, 비공산당계열 위원이 천 3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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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시진핑시대 정협 위원 절반 ‘물갈이’
    • 입력 2013-02-02 17:21:01
    국제
중국 시진핑 시대에 활동할 중국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 절반가량이 물갈이됐습니다. 정협은 공산당의 정책결정에 앞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국신문사는 중국 31개 성·자치구 정협 위원 2천 2백여 명의 명단이 어제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기존 위원이 다시 지명됐으며 나머지는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임기는 전인대 대표와 마찬가지로 5년입니다.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모옌과, 홍콩 거부인 리카싱, 농구 스타 야오밍, 홍콩 영화배우 청룽 등이 정협 위원이 됐습니다. 정파별로는 공산당계열 위원이 9백명 가까이 되고, 비공산당계열 위원이 천 3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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