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워싱턴포스트도 中해커 공격당했다”

입력 2013.02.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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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대형 언론사들이 중국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잇따라 밝힌 가운데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도 중국 측 소행으로 의심되는 해킹 공격이 가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자사와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의 전산망도 중국 해커들에게 침입을 당했다고 사건 경위를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들에 의하면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에 설치된 컴퓨터들이 중국으로 연결된 서버들과 교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지난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니퍼 리 워싱턴포스트컴퍼니 대변인은 "지금으로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뉴욕타임스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일가의 축재 기사를 내보낸 뒤 내부통신망이 중국군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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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워싱턴포스트도 中해커 공격당했다”
    • 입력 2013-02-02 20:30:09
    국제
최근 미국의 대형 언론사들이 중국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잇따라 밝힌 가운데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도 중국 측 소행으로 의심되는 해킹 공격이 가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자사와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의 전산망도 중국 해커들에게 침입을 당했다고 사건 경위를 아는 인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들에 의하면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에 설치된 컴퓨터들이 중국으로 연결된 서버들과 교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지난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니퍼 리 워싱턴포스트컴퍼니 대변인은 "지금으로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최근 뉴욕타임스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일가의 축재 기사를 내보낸 뒤 내부통신망이 중국군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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