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집회…경찰 대치 끝 해산

입력 2013.02.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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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강서씨 시신이 든 관과 함께 나흘째 농성중인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오늘 오후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158억 원의 손해배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조합원 천여 명은 조선소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 끝에 4시간여 만에 자진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한진중공업 주변에 5천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하고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조선소 진입을 봉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0일 집회에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서문을 파손하고 선박건조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금속노조 부산양산 지부장 문모씨 등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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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집회…경찰 대치 끝 해산
    • 입력 2013-02-02 20:32:37
    사회
고 최강서씨 시신이 든 관과 함께 나흘째 농성중인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오늘 오후 한진중공업 영도 조선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158억 원의 손해배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조합원 천여 명은 조선소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 끝에 4시간여 만에 자진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한진중공업 주변에 5천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하고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조선소 진입을 봉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0일 집회에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서문을 파손하고 선박건조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금속노조 부산양산 지부장 문모씨 등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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