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북핵 포괄 대응”…이번 주 한미 협의

입력 2013.02.05 (12:02) 수정 2013.02.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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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리 미 국무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북핵 문제를 본격 거론한데 이어 한미 양국의 공식 협의가 오늘 8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 핵실험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취임식을 가진 케리 국무장관의 최대 현안에는 핵실험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문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교정책의 대강을 밝힌 취임 연설은 북한에도 그대로 적용될 내용들로 채워졌습니다.

<녹취> 케리(美 국무장관)

케리 장관이 주도하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도발에 그때 그때 대응하는 식의 임기응변식 접근 보다는 체제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는 포괄적 전략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가 시급한 만큼 박근혜 당선인이 파견하는 정책협의 대표단과의 회담 일정도 오는 8일로 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는 안보리 의장이 나서서 북한의 핵실험에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숙(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 "(북한 핵 실험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들의 입장은 통일돼 있고 매우 단호합니다."

미국을 방문하는 정책협의대표단은 박근혜 당선인의 메시지를 갖고 오는만큼 오바마 대통령측과도 긴밀하게 접촉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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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리 “북핵 포괄 대응”…이번 주 한미 협의
    • 입력 2013-02-05 12:04:37
    • 수정2013-02-05 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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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리 미 국무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북핵 문제를 본격 거론한데 이어 한미 양국의 공식 협의가 오늘 8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 핵실험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취임식을 가진 케리 국무장관의 최대 현안에는 핵실험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문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교정책의 대강을 밝힌 취임 연설은 북한에도 그대로 적용될 내용들로 채워졌습니다. <녹취> 케리(美 국무장관) 케리 장관이 주도하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도발에 그때 그때 대응하는 식의 임기응변식 접근 보다는 체제의 질적 변화를 도모하는 포괄적 전략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가 시급한 만큼 박근혜 당선인이 파견하는 정책협의 대표단과의 회담 일정도 오는 8일로 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는 안보리 의장이 나서서 북한의 핵실험에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숙(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 "(북한 핵 실험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들의 입장은 통일돼 있고 매우 단호합니다." 미국을 방문하는 정책협의대표단은 박근혜 당선인의 메시지를 갖고 오는만큼 오바마 대통령측과도 긴밀하게 접촉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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