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선, 폐막일 크로스컨트리 2.5km 금메달

입력 2013.02.05 (16:03) 수정 2013.02.05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페셜올림픽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지적장애인 대표선수 원희선(숭덕여고)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알파인스키와 스노슈잉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지적장애인 대표선수단은 이날 오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원희선은 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2.5㎞ 프리스타일 결승 여자 2디비전 경기에서 10분18초4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에스토니아의 카이 나리츠가 10분34초89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종목의 1디비전 결승에서 뛴 최아람은 10분22초00만에 2.5㎞를 완주, 알레나 콜레니크(러시아·8분8초6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의 남자 1디비전에 출전한 조원상은 7분01초61로 2위에 올랐다.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한 권보운은 회전 고급 여자 3디비전 결승 1차에서 41초03, 2차에서 42초57를 기록, 합계 1분23초60으로 우승했다.

같은 조에서 뛴 김찬미는 1차에서 35초51로 우승권에 다가갔지만 2차에서 실수를 저지른 탓에 1분01초95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합계 1분37초47로 7위에 머물렀다.

알파인스키 회전 중급 여자 4디비전에서는 김은효가 1·2차 합계 2분07초17의 기록으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초급 남자 2디비전에서는 이동인이 1·2차 합계 1분48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남자 3디비전에서는 김재현이 합계 1분25초98로 1위를 차지했다.

스노슈잉에서도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이 나왔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스노슈잉 400m 결승 여자 3디비전에 출전한 안원경은 2분26초8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대회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회 참가를 마무리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희선, 폐막일 크로스컨트리 2.5km 금메달
    • 입력 2013-02-05 16:03:22
    • 수정2013-02-05 22:11:15
    연합뉴스
스페셜올림픽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지적장애인 대표선수 원희선(숭덕여고)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알파인스키와 스노슈잉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지적장애인 대표선수단은 이날 오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원희선은 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2.5㎞ 프리스타일 결승 여자 2디비전 경기에서 10분18초4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에스토니아의 카이 나리츠가 10분34초89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종목의 1디비전 결승에서 뛴 최아람은 10분22초00만에 2.5㎞를 완주, 알레나 콜레니크(러시아·8분8초6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의 남자 1디비전에 출전한 조원상은 7분01초61로 2위에 올랐다.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한 권보운은 회전 고급 여자 3디비전 결승 1차에서 41초03, 2차에서 42초57를 기록, 합계 1분23초60으로 우승했다. 같은 조에서 뛴 김찬미는 1차에서 35초51로 우승권에 다가갔지만 2차에서 실수를 저지른 탓에 1분01초95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합계 1분37초47로 7위에 머물렀다. 알파인스키 회전 중급 여자 4디비전에서는 김은효가 1·2차 합계 2분07초17의 기록으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초급 남자 2디비전에서는 이동인이 1·2차 합계 1분48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 남자 3디비전에서는 김재현이 합계 1분25초98로 1위를 차지했다. 스노슈잉에서도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이 나왔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스노슈잉 400m 결승 여자 3디비전에 출전한 안원경은 2분26초8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대회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회 참가를 마무리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