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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김연아 “모든 영웅들에게 ‘히어로’ 선물”
입력 2013.02.05 (18:57) 수정 2013.02.05 (22:11) 연합뉴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폐막식의 절정을 꾸밀 '전·현직 피겨여왕' 김연아와 미셸 콴이 폐막식 공연 프로그램을 '히어로(hero)'로 선정한 이유를 귀띔했다.

김연아와 미셸 콴은 5일 폐막식 장소인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셜올림픽에서 뛴 모든 선수가 영웅"이라며 ""스페셜올림픽의 영웅들에게 우리의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콴은 마지막으로 함께 공연했던 2010년 7월 아이스쇼에서도 '히어로'를 연기했다.

그러나 이날 펼치는 '히어로' 공연은 지난 공연과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것이 이 '여왕들'의 설명이다.

김연아는 "2년 전, 미셸 콴과 아이스쇼 공연을 펼쳤을 나의 영웅인 콴을 모시고 공연을 하는 느낌이었지만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올림픽에서 뛴 모든 선수가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여드레 동안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준 스페셜올림픽의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온 미셸 콴은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챔피언"이라며 "2주 전에 결혼했는데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려고 신혼여행도 짧게 다녀왔다"며 웃었다.

콴은 "폐막식뿐 아니라 이번 대회를 개최해준 한국에 정말 고맙다"며 "스페셜올림픽이 한국에 훌륭한 유산을 남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김연아와 미셸 콴을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스페셜올림픽 선수가 함께 나와 의미를 더했다.

캐나다 대표로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페어 레벨 2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제시카 영(20)은 "내 인생의 영웅인 이 둘과 같이 공연하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만난 모든 사람이 친절해 기분이 좋았는데 마지막에 정말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김연아와 콴은 자신들의 공연 후 갑자기 등장하는 지적장애 피겨 스케이터 18명과 함께 즉흥적인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짧게나마 같이 춤 동작을 같이 할 것"이라며 "이 공연을 위해 아침에 지적장애인 선수와 함께 연습했던 기억이 정말 즐거웠다"며 웃었다.
  • 김연아 “모든 영웅들에게 ‘히어로’ 선물”
    • 입력 2013-02-05 18:57:08
    • 수정2013-02-05 22:11:15
    연합뉴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폐막식의 절정을 꾸밀 '전·현직 피겨여왕' 김연아와 미셸 콴이 폐막식 공연 프로그램을 '히어로(hero)'로 선정한 이유를 귀띔했다.

김연아와 미셸 콴은 5일 폐막식 장소인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셜올림픽에서 뛴 모든 선수가 영웅"이라며 ""스페셜올림픽의 영웅들에게 우리의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콴은 마지막으로 함께 공연했던 2010년 7월 아이스쇼에서도 '히어로'를 연기했다.

그러나 이날 펼치는 '히어로' 공연은 지난 공연과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것이 이 '여왕들'의 설명이다.

김연아는 "2년 전, 미셸 콴과 아이스쇼 공연을 펼쳤을 나의 영웅인 콴을 모시고 공연을 하는 느낌이었지만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올림픽에서 뛴 모든 선수가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여드레 동안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안겨준 스페셜올림픽의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온 미셸 콴은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챔피언"이라며 "2주 전에 결혼했는데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려고 신혼여행도 짧게 다녀왔다"며 웃었다.

콴은 "폐막식뿐 아니라 이번 대회를 개최해준 한국에 정말 고맙다"며 "스페셜올림픽이 한국에 훌륭한 유산을 남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김연아와 미셸 콴을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스페셜올림픽 선수가 함께 나와 의미를 더했다.

캐나다 대표로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페어 레벨 2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제시카 영(20)은 "내 인생의 영웅인 이 둘과 같이 공연하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만난 모든 사람이 친절해 기분이 좋았는데 마지막에 정말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가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김연아와 콴은 자신들의 공연 후 갑자기 등장하는 지적장애 피겨 스케이터 18명과 함께 즉흥적인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짧게나마 같이 춤 동작을 같이 할 것"이라며 "이 공연을 위해 아침에 지적장애인 선수와 함께 연습했던 기억이 정말 즐거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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