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제도 8.0 강진·쓰나미 발생…5명 사망

입력 2013.02.06 (11:03) 수정 2013.0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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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오늘 낮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최대 1.5m 높이의 쓰나미가 솔로몬제도 해안지역 일부를 덮치면서 여러 명의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진앙은 솔로몬제도 동부 산타크루즈 섬의 중심 도시 라타에서 서쪽으로 81㎞ 떨어진 곳으로, 깊이 28.7km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타의 한 병원 관계자는 이번 쓰나미로 지금까지 노인 4명과 남자 어린이 1명 등 모두 5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솔로몬 제도 총리실은 쓰나미로 해안 마을 4곳에서 가옥 70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한때 솔로몬 제도를 비롯해 파푸아뉴기니, 피지 등 남태평양 지역 일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발생 두 시간 반 만에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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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2-06 11:03:22
    • 수정2013-02-06 17:51:03
    국제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에서 오늘 낮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최대 1.5m 높이의 쓰나미가 솔로몬제도 해안지역 일부를 덮치면서 여러 명의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진앙은 솔로몬제도 동부 산타크루즈 섬의 중심 도시 라타에서 서쪽으로 81㎞ 떨어진 곳으로, 깊이 28.7km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타의 한 병원 관계자는 이번 쓰나미로 지금까지 노인 4명과 남자 어린이 1명 등 모두 5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솔로몬 제도 총리실은 쓰나미로 해안 마을 4곳에서 가옥 70여 채가 파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한때 솔로몬 제도를 비롯해 파푸아뉴기니, 피지 등 남태평양 지역 일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발생 두 시간 반 만에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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