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굴욕은 처음이야! ‘별별 황당 자책골’

<앵커 멘트>

축구 스타 호날두가 최근 자책골을 넣어 화제가 됐는데요.

세계적인 골잡이의 실수로 인해 자책골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자책골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호날두의 프로 데뷔 첫 자책골.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네요.

자책골은 이처럼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시작되는데요.

최후의 보루 골키퍼의 실수는 특히 치명적입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힘이 자책골로 연결됩니다.

때로는 환상적이기까지 한 자책골도 있습니다.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골.

골키퍼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강력한 중거리포.

골키퍼를 제치고 머리로 마무리까지.

누가 봐도 그림같은 작품인데요.

다만 한가지, 자기편 골문이라는 사실이 이들을 슬프게 하는군요.

94년에는 죽음으로 이어진 에스코바르의 비극적인 자책골도 있었는데요.

자책골을 넣은 선수에게 필요한 건 팬들의 따뜻한 위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