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민, 문준석 꺾고 생애 첫 ‘태백장사’

입력 2013.02.08 (17:11) 수정 2013.02.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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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민(32·부산갈매기씨름단)이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다.

오흥민은 8일 전라북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이하) 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문준석(경기대)을 3-0으로 물리쳤다.

오흥민은 노련함을 앞세워 자신보다 나이가 12살 어린 문준석(20)을 제압했다.

오흥민은 첫판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문준석의 밑으로 파고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두번째 판에서 오흥민은 잡채기로 공격해 들어오는 문준석을 방어하면서 몸을 뒤틀었다. 동시에 뒤집기를 시도, 상대를 모래판에 눕혔다.

마지막 판에서 오흥민은 문준석의 밭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태백장사로 우뚝 섰다.

몸무게를 5㎏ 정도 불려 체력을 키운 오흥민은 "많은 노력의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기뻐했다.

한편 2·3품 결정전에서는 유환철(수원시청)이 장순범(연수구청)을 물리치고 2품에 올랐다.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결과
장사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
1품 문준석(경기대)
2품 유환철(수원시청)
3품 장순범(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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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흥민, 문준석 꺾고 생애 첫 ‘태백장사’
    • 입력 2013-02-08 17:11:55
    • 수정2013-02-09 20:36:11
    연합뉴스
오흥민(32·부산갈매기씨름단)이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다. 오흥민은 8일 전라북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이하) 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문준석(경기대)을 3-0으로 물리쳤다. 오흥민은 노련함을 앞세워 자신보다 나이가 12살 어린 문준석(20)을 제압했다. 오흥민은 첫판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문준석의 밑으로 파고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두번째 판에서 오흥민은 잡채기로 공격해 들어오는 문준석을 방어하면서 몸을 뒤틀었다. 동시에 뒤집기를 시도, 상대를 모래판에 눕혔다. 마지막 판에서 오흥민은 문준석의 밭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태백장사로 우뚝 섰다. 몸무게를 5㎏ 정도 불려 체력을 키운 오흥민은 "많은 노력의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기뻐했다. 한편 2·3품 결정전에서는 유환철(수원시청)이 장순범(연수구청)을 물리치고 2품에 올랐다.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결과 장사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 1품 문준석(경기대) 2품 유환철(수원시청) 3품 장순범(연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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