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시리아 반군 무기지원안 제동

입력 2013.02.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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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안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 중앙정부국은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백악관은 이를 막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현지시간으로 7일 전했습니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과 마틴 템프시 합참의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 해 국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이 제안했던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 방안을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백악관은 여러 정파의 반군 중 무기를 지원할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집단을 구분하기 쉽지 않고, 제공된 무기가 미국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이런 제안에 제동을 걸었다고 미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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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악관, 시리아 반군 무기지원안 제동
    • 입력 2013-02-09 07:37:21
    국제
미국 백악관이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안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 중앙정부국은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백악관은 이를 막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현지시간으로 7일 전했습니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과 마틴 템프시 합참의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 해 국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이 제안했던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 방안을 지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백악관은 여러 정파의 반군 중 무기를 지원할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집단을 구분하기 쉽지 않고, 제공된 무기가 미국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이런 제안에 제동을 걸었다고 미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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