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나눔과 위로’ 쪽방촌의 설맞이
입력 2013.02.09 (08:27) 수정 2013.02.09 (09:00)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딱히 갈 곳이 없어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쪽방촌 주민들인데요.

쪽방촌 주민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합동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김민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쪽방촌...

설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합동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인터뷰> 김두찬(서울 동자동) : "조상님들한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위로가 되죠."

주방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잔칫상 준비가 한창입니다.

노릇노릇...호박전이 익어가고.., 한쪽에선 유명 요리사 레이먼 킴 씨가 잡채를 만듭니다.

생활고에.. 명절을 거의 잊고 살았던 주민들은 떡국을 먹고 윷놀이도 즐기며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에 젖습니다.

복지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한 쪽방촌 설맞이에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유서영(경기도 고양시) : "이번 설이 되게 추운데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오늘 맛있는 식사 하시고 조금 덜 외롭게..."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음식을 집으로 배달까지 해줍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거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아이고 고맙습니다)"

서울시내 쪽방촌은 아홉 곳에 3천 2백여 명...

이번 설에는 쪽방 상담소와 노숙인 시설 50여 곳에서 공동 차례상이 마련되고 후원물품이 전달됩니다.

그 어느 해보다 모진 추위 속에 맞는 설이지만, 이웃의 따뜻한 정이 모여 이곳 쪽방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회입니다.
  • ‘나눔과 위로’ 쪽방촌의 설맞이
    • 입력 2013-02-09 08:27:38
    • 수정2013-02-09 09:00: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딱히 갈 곳이 없어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쪽방촌 주민들인데요.

쪽방촌 주민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합동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김민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쪽방촌...

설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합동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인터뷰> 김두찬(서울 동자동) : "조상님들한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위로가 되죠."

주방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잔칫상 준비가 한창입니다.

노릇노릇...호박전이 익어가고.., 한쪽에선 유명 요리사 레이먼 킴 씨가 잡채를 만듭니다.

생활고에.. 명절을 거의 잊고 살았던 주민들은 떡국을 먹고 윷놀이도 즐기며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에 젖습니다.

복지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한 쪽방촌 설맞이에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유서영(경기도 고양시) : "이번 설이 되게 추운데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오늘 맛있는 식사 하시고 조금 덜 외롭게..."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음식을 집으로 배달까지 해줍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이거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아이고 고맙습니다)"

서울시내 쪽방촌은 아홉 곳에 3천 2백여 명...

이번 설에는 쪽방 상담소와 노숙인 시설 50여 곳에서 공동 차례상이 마련되고 후원물품이 전달됩니다.

그 어느 해보다 모진 추위 속에 맞는 설이지만, 이웃의 따뜻한 정이 모여 이곳 쪽방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