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WBC 대표팀도 ‘부상 경계령’ 발동

입력 2013.02.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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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15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합동 훈련에 들어가는 일본 야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대표 후보 선수로 뽑힌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오시마 료헤이(주니치)의 부상 소식을 9일 인터넷판에서 일제히 전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안타 173개를 때려 센트럴리그 최다안타왕에 오른 사카모토는 현재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7∼8일 훈련을 일찍 마치고 치료에 들어간 사카모토는 최장 4주간 쉬어야 한다는 진단에도 불구 전기 치료를 받고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격수 사카모토는 이번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3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 팔꿈치가 안 좋은 외야수 오시마는 스프링캠프가 있는 오키나와를 떠나 나고야의 병원 세 군데를 돌아다니며 대표팀 낙마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작년 타율 0.310을 때린 오시마는 도루 32개를 기록해 히지리사와 료(라쿠텐·도루 54개)와 더불어 일본 대표팀의 발야구를 이끌 것으로 평가받았다.

야마모토 고지 대표팀 감독은 "합숙 기간 오시마의 상태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투수 15명, 포수 3명, 야수 15명 등 33명을 후보로 뽑은 일본대표팀은 합숙 훈련 기간 일본 프로팀과 평가전을 거쳐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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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WBC 대표팀도 ‘부상 경계령’ 발동
    • 입력 2013-02-09 11:37:22
    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15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합동 훈련에 들어가는 일본 야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대표 후보 선수로 뽑힌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오시마 료헤이(주니치)의 부상 소식을 9일 인터넷판에서 일제히 전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안타 173개를 때려 센트럴리그 최다안타왕에 오른 사카모토는 현재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7∼8일 훈련을 일찍 마치고 치료에 들어간 사카모토는 최장 4주간 쉬어야 한다는 진단에도 불구 전기 치료를 받고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격수 사카모토는 이번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3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 팔꿈치가 안 좋은 외야수 오시마는 스프링캠프가 있는 오키나와를 떠나 나고야의 병원 세 군데를 돌아다니며 대표팀 낙마를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작년 타율 0.310을 때린 오시마는 도루 32개를 기록해 히지리사와 료(라쿠텐·도루 54개)와 더불어 일본 대표팀의 발야구를 이끌 것으로 평가받았다. 야마모토 고지 대표팀 감독은 "합숙 기간 오시마의 상태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투수 15명, 포수 3명, 야수 15명 등 33명을 후보로 뽑은 일본대표팀은 합숙 훈련 기간 일본 프로팀과 평가전을 거쳐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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