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대표팀, 헝가리에 져 ‘2연패’

입력 2013.02.09 (14:15) 수정 2013.02.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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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 친선대회인 2013 유로 챌린지에서 2연패에 빠졌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대회 2차전에서 1-6(1-3 0-2 0-1)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열린 폴란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1점차(2-3)로 아쉽게 무릎을 꿇은 대표팀은 2연패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28위인 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헝가리(19위)를 만나 고전했지만 김상욱(안양 한라)의 골로 완패를 모면했다.

첫 골은 대표팀이 터뜨렸다. 김상욱은 1피리어드 10분28초 김혁(하이원)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후 헝가리의 파상공격에 걷잡을 수 없이 말려들었다.

1피리어드 15분7초에 나온 동점골을 포함, 2분 안에 세 골을 연달아 빼앗겨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대표팀은 2, 3피리어드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한 채 다시 세 골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대회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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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대표팀, 헝가리에 져 ‘2연패’
    • 입력 2013-02-09 14:15:37
    • 수정2013-02-09 14:17:11
    연합뉴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 친선대회인 2013 유로 챌린지에서 2연패에 빠졌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대회 2차전에서 1-6(1-3 0-2 0-1)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열린 폴란드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1점차(2-3)로 아쉽게 무릎을 꿇은 대표팀은 2연패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28위인 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헝가리(19위)를 만나 고전했지만 김상욱(안양 한라)의 골로 완패를 모면했다.

첫 골은 대표팀이 터뜨렸다. 김상욱은 1피리어드 10분28초 김혁(하이원)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후 헝가리의 파상공격에 걷잡을 수 없이 말려들었다.

1피리어드 15분7초에 나온 동점골을 포함, 2분 안에 세 골을 연달아 빼앗겨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대표팀은 2, 3피리어드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한 채 다시 세 골을 허용했다.

대표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대회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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