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국민 삶이 국정 중심”…후속 인선 주력

입력 2013.02.09 (20:59) 수정 2013.02.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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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설 연휴 인사를 통해 새 정부는 국민의 삶을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후속 인선 작업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박근혜 당선인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설날 인사를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듯, 새 정부도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바꿔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과거의 국가 중심의 국가운영을 과감하게 바꿔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 가려고 합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산업체 근로자와 경찰관, 소방관, 군장병 등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도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연휴 동안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 비서실장과 17개 부처 장관 등 후속 인선 작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별도 인사검증팀을 통해 후보자 검증에 집중하고 있고,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와도 인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청문회 준비단은 정홍원 지명자 아들의 병역 면제와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오는 11일쯤 소명자료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 취임식 이전에 국회 청문 절차를 모두 마치기 위해선 일정이 빠듯한 만큼, 박근혜 정부의 후속 인선은 설 연휴 직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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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국민 삶이 국정 중심”…후속 인선 주력
    • 입력 2013-02-09 20:52:04
    • 수정2013-02-09 2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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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설 연휴 인사를 통해 새 정부는 국민의 삶을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후속 인선 작업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박근혜 당선인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설날 인사를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듯, 새 정부도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바꿔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과거의 국가 중심의 국가운영을 과감하게 바꿔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 가려고 합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산업체 근로자와 경찰관, 소방관, 군장병 등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도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연휴 동안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 비서실장과 17개 부처 장관 등 후속 인선 작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별도 인사검증팀을 통해 후보자 검증에 집중하고 있고,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와도 인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청문회 준비단은 정홍원 지명자 아들의 병역 면제와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오는 11일쯤 소명자료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 취임식 이전에 국회 청문 절차를 모두 마치기 위해선 일정이 빠듯한 만큼, 박근혜 정부의 후속 인선은 설 연휴 직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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