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족 대이동’…고향으로, 고향으로

입력 2013.02.09 (21:03) 수정 2013.02.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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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 잘 보내고 계십니까.

고향에 도착하신 분도 계시고, 지금 한창 가고 있는 분도 계실텐데요.

설 연휴 첫날 민족 대이동 풍경을 손원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 서울을 한참 벗어났지만 여전히 거북걸음입니다.

마음을 벌써 고향에 가 있는데, 꽉 막힌 도로가 야속할 뿐입니다.

기차는 눈 덮인 시골 들녘을 시원스레 가로지릅니다.

기차 창밖으로 설경을 구경하는 귀성객의 모습이 한결 여유롭게 보입니다.

귀향을 반겨주는 고향마을.

고단한 귀성길이었지만 고향 마을 풍경은 언제나 정겨워 보입니다.

차를 몰고 고향에 들어서자 고향집 개가 낯익은 가족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마중나옵니다.

선물을 들고 집마당에 들어서니 이제사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은 시골 마을 곳곳이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일찌감치 조상을 찾은 성묘객도 있습니다.

산소에 덮인 눈을 치우고 까치 설날에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시장에서는 제수 음식을 마련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발길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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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민족 대이동’…고향으로, 고향으로
    • 입력 2013-02-09 20:52:05
    • 수정2013-02-09 21:42:43
    뉴스 9
<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 잘 보내고 계십니까. 고향에 도착하신 분도 계시고, 지금 한창 가고 있는 분도 계실텐데요. 설 연휴 첫날 민족 대이동 풍경을 손원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 행렬, 서울을 한참 벗어났지만 여전히 거북걸음입니다. 마음을 벌써 고향에 가 있는데, 꽉 막힌 도로가 야속할 뿐입니다. 기차는 눈 덮인 시골 들녘을 시원스레 가로지릅니다. 기차 창밖으로 설경을 구경하는 귀성객의 모습이 한결 여유롭게 보입니다. 귀향을 반겨주는 고향마을. 고단한 귀성길이었지만 고향 마을 풍경은 언제나 정겨워 보입니다. 차를 몰고 고향에 들어서자 고향집 개가 낯익은 가족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마중나옵니다. 선물을 들고 집마당에 들어서니 이제사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은 시골 마을 곳곳이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일찌감치 조상을 찾은 성묘객도 있습니다. 산소에 덮인 눈을 치우고 까치 설날에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시장에서는 제수 음식을 마련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발길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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