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 9천 5백만원

입력 2013.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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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9천 5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내놓은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보면 전체 근로소득자의 상위 10%인 155만 4천 명의 급여 총계는 146조 9천 416억원으로 1인당 9천 456만원입니다.

이는 총 근로자 평균 연봉인 2천 817만 원의 3.36배 수준입니다.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이른바 억대 연봉 근로자의 비중은 지난 2010년 1.8%에서 2011년에는 2.3%를 기록해 처음으로 2%를 넘어섰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 45만 5천 명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 총액은 8조 6천 71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천 865만 원이며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8천 87만 원으로 평균연봉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연봉 1억원을 넘는 외국인 근로자는 6천 9백명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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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 9천 5백만원
    • 입력 2013-02-10 09:57:28
    경제
우리나라 근로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9천 5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내놓은 '201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보면 전체 근로소득자의 상위 10%인 155만 4천 명의 급여 총계는 146조 9천 416억원으로 1인당 9천 456만원입니다. 이는 총 근로자 평균 연봉인 2천 817만 원의 3.36배 수준입니다.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이른바 억대 연봉 근로자의 비중은 지난 2010년 1.8%에서 2011년에는 2.3%를 기록해 처음으로 2%를 넘어섰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 45만 5천 명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 총액은 8조 6천 71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천 865만 원이며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8천 87만 원으로 평균연봉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연봉 1억원을 넘는 외국인 근로자는 6천 9백명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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