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상위 10% 평균 연봉 9,500만 원”

<앵커 멘트>

우리나라 근로자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9천 5백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의 세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그밖의 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근로소득자의 상위 10%인 155만 4천 명의 급여 총액은 146조 9천 416억원으로 한 명당 9천 45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인 2천 8백여만원의 세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연봉 1억원을 넘는 이른바 억대 연봉 근로자의 비중은 지난 2010년 1.8%에서 2011년에는 2.3%를 기록해 처음으로 2%를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45만 5천 명의 평균 연봉은 천 865만 원, 그리고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8천 87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은행에서 교환된 10만원권 수표는 총 36조 2천억 원.

지난 2007년 100조 원 수준에서, 5만원권이 발행되기 시작한 2009년에 77조 5천억 원으로 줄어든 뒤 3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5만원권 발행 잔액은 2009년 출시 당시 9조 9천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32조 8천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만원권 역시 5만원권 발행으로 발행잔액이 2009년 23조 3천억 원에서 지난해 17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6% 하락했고,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0.32%, 0.24%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0.49% 하락했습니다.

반면 올 들어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8일까지 0.51%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0.37%, 수도권은 0.39% 각각 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