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 추진 본격화

입력 2013.02.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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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15일 전문가회의를 발족시키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은 애초 일본판 NSC 설치를 장기 과제로 분류했지만, 알제리에서 일어난 일본인 납치사건을 계기로 설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회의에선 일본이 알제리에서 일어난 자국민 납치 사건 당시 정보 수집에서 난맥상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정보수집 능력 향상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제1차 아베 내각' 당시, 총리와 외무상·방위상·관방장관을 중심으로 한 심의방식 도입과 관계 각료가 참여하는 전문 회의 제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NSC 창설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심의되지 않은 채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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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 추진 본격화
    • 입력 2013-02-11 08:28:49
    국제
일본이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15일 전문가회의를 발족시키기로 했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은 애초 일본판 NSC 설치를 장기 과제로 분류했지만, 알제리에서 일어난 일본인 납치사건을 계기로 설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전문가 회의에선 일본이 알제리에서 일어난 자국민 납치 사건 당시 정보 수집에서 난맥상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정보수집 능력 향상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제1차 아베 내각' 당시, 총리와 외무상·방위상·관방장관을 중심으로 한 심의방식 도입과 관계 각료가 참여하는 전문 회의 제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NSC 창설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심의되지 않은 채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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