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볜서 윤동주 기념사업 활발

입력 2013.0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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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그의 항일정신과 문학사상을 기리는 각종 기념사업에 현지 서예계가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길림신문은 지난 해 5월 옌볜에서 설립된 '윤동주 연구회'가 최근 옌볜문자예술협회와 협약을 맺고 앞으로 연구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협회 소속 서예가들이 참여해 기념품 제작과 관광객을 위한 현지 창작활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동주연구회는 역사자료 수집과 국내외 학술교류, 도서관 건립 등 각종 기념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윤동주가 태어난 옌볜주 룽징시에서 지난 해 출범했습니다.

옌볜주의 조선족 문인들은 지난 2010년 룽징 중학교와 옌지(延吉) 시민공원에 윤동주의 시를 새긴 시비를 건립하는 등 추모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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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옌볜서 윤동주 기념사업 활발
    • 입력 2013-02-11 16:56:25
    국제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그의 항일정신과 문학사상을 기리는 각종 기념사업에 현지 서예계가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길림신문은 지난 해 5월 옌볜에서 설립된 '윤동주 연구회'가 최근 옌볜문자예술협회와 협약을 맺고 앞으로 연구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협회 소속 서예가들이 참여해 기념품 제작과 관광객을 위한 현지 창작활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동주연구회는 역사자료 수집과 국내외 학술교류, 도서관 건립 등 각종 기념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윤동주가 태어난 옌볜주 룽징시에서 지난 해 출범했습니다. 옌볜주의 조선족 문인들은 지난 2010년 룽징 중학교와 옌지(延吉) 시민공원에 윤동주의 시를 새긴 시비를 건립하는 등 추모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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