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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출석 도장만 찍고 ‘슬그머니’
입력 2013.02.12 (06:12) 수정 2013.02.12 (15:4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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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쇄신을 위한 연속 기획보도 순섭니다.

국회 본회의는 입법부 본연의 기능인 법안 통과와 행정부 견제가 이뤄지는 국정의 핵심 현장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쇄신을 외치고 있는 요즘, 본회의를 대하는 국회의원들의 자세는 과연 어떨까요?

국현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바로 본회의가 개회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회의장에 속히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기 위해 본회의가 소집된 지난 7일.

개의 시간이 5분 넘게 지났지만 의석 곳곳이 빈자립니다.

아직까지 의원들이 다 입장하지 않아서 국회 본회의는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본회의는 열렸지만 그나마 참석한 의원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녹취> 국회의원 : (어디 가세요? 본회의중인데.) "아니 나 지금 급한 일이 있어 가지고..."

<녹취> 국회의원 : "행사하는 데 제가 축사를 해야돼가지고..."

<녹취> 국회의원 : (원내대표 연설 하시는데.) "중요한 건 다 봤고 검토를 했으니까..."

국무위원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줄잡아 50명이 넘는 의원들이 본회의 도중 자리를 떴습니다.

지난 5일 본회의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8차례의 국회 본회의를 시민단체가 분석한 결과 의원들의 평균 출석률은 93%에 달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 비율은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8차례 본회의에 모두 출석하고 끝까지 남았던 국회의원은 단 1명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대인(법률소비자연맹 총재) : "우리의 대표들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나 없나 이것을 모니터링하고 알리는 방법이..."

관행이 되다시피한 지각 개의와 자리비우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국회는 오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본회의 출석 도장만 찍고 ‘슬그머니’
    • 입력 2013-02-12 06:17:19
    • 수정2013-02-12 15:44:2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치쇄신을 위한 연속 기획보도 순섭니다.

국회 본회의는 입법부 본연의 기능인 법안 통과와 행정부 견제가 이뤄지는 국정의 핵심 현장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쇄신을 외치고 있는 요즘, 본회의를 대하는 국회의원들의 자세는 과연 어떨까요?

국현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지금 바로 본회의가 개회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회의장에 속히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기 위해 본회의가 소집된 지난 7일.

개의 시간이 5분 넘게 지났지만 의석 곳곳이 빈자립니다.

아직까지 의원들이 다 입장하지 않아서 국회 본회의는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본회의는 열렸지만 그나마 참석한 의원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녹취> 국회의원 : (어디 가세요? 본회의중인데.) "아니 나 지금 급한 일이 있어 가지고..."

<녹취> 국회의원 : "행사하는 데 제가 축사를 해야돼가지고..."

<녹취> 국회의원 : (원내대표 연설 하시는데.) "중요한 건 다 봤고 검토를 했으니까..."

국무위원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줄잡아 50명이 넘는 의원들이 본회의 도중 자리를 떴습니다.

지난 5일 본회의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8차례의 국회 본회의를 시민단체가 분석한 결과 의원들의 평균 출석률은 93%에 달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 비율은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8차례 본회의에 모두 출석하고 끝까지 남았던 국회의원은 단 1명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대인(법률소비자연맹 총재) : "우리의 대표들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나 없나 이것을 모니터링하고 알리는 방법이..."

관행이 되다시피한 지각 개의와 자리비우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국회는 오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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