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환율 전쟁 진화에 나서
입력 2013.02.12 (06:18)
수정 2013.0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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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일본의 인위적인 통화 가치 하락 정책으로 우려되는 환율전쟁의 진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유럽의 통화 당국자들이 통화전쟁의 전운을 진정시키려고 오는 15∼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G7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7의 공동 성명 초점은 환율이 시장 개입이 아니라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지난해 말부터 엔저 정책을 펴고, 나머지 G7 회원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공동 성명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유럽의 통화 당국자들이 통화전쟁의 전운을 진정시키려고 오는 15∼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G7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7의 공동 성명 초점은 환율이 시장 개입이 아니라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지난해 말부터 엔저 정책을 펴고, 나머지 G7 회원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공동 성명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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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유럽, 환율 전쟁 진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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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2 06:18:39
- 수정2013-02-12 19:12:27
미국과 유럽이 일본의 인위적인 통화 가치 하락 정책으로 우려되는 환율전쟁의 진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유럽의 통화 당국자들이 통화전쟁의 전운을 진정시키려고 오는 15∼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G7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7의 공동 성명 초점은 환율이 시장 개입이 아니라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지난해 말부터 엔저 정책을 펴고, 나머지 G7 회원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공동 성명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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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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