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주협, 올해 40만 관중 돌파 목표

입력 2013.02.12 (07:48) 수정 2013.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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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13년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에 총 4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자동차경주협회 변동식 회장은 12일 '2013년 한국 모터스포츠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모터스포츠의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0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 3년 연속 18만 명 이상이 입장했고 나머지 국내 대회에도 지난해 경기당 5천 명의 관중이 들어왔다"며 올해 4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협회의 5대 핵심 과제는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법·제도와 인프라 개선, 국제기구활동 강화, 꿈나무 드라이버 육성으로 정했다.

협회 김재호 사무국장은 "5월 강원도 인제군에 새로운 자동차 경주장인 '인제오토테마파크'가 개장하기 때문에 기존의 영암 KIC, 태백 레이싱파크와 함께 3개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경기장이 많아지면 드라이버와 참가 팀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경기력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F1을 비롯한 국제 대회가 6개 이상 국내에서 열리고 국내 대회가 38차례 예정돼 있는 등 5월에서 10월까지는 매 주말, 최소한 1개 이상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연간 관중 40만명은 국내 스포츠 가운데 야구, 축구, 농구 다음 가는 수준"이라며 "대한체육회 가입을 추진하고 경주차 관련 법제도 도입 및 법령 개정 등을 통해 2013년을 모터스포츠가 일반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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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경주협, 올해 40만 관중 돌파 목표
    • 입력 2013-02-12 07:48:24
    • 수정2013-02-12 08:24:26
    연합뉴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13년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에 총 4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자동차경주협회 변동식 회장은 12일 '2013년 한국 모터스포츠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모터스포츠의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0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 3년 연속 18만 명 이상이 입장했고 나머지 국내 대회에도 지난해 경기당 5천 명의 관중이 들어왔다"며 올해 4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협회의 5대 핵심 과제는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법·제도와 인프라 개선, 국제기구활동 강화, 꿈나무 드라이버 육성으로 정했다. 협회 김재호 사무국장은 "5월 강원도 인제군에 새로운 자동차 경주장인 '인제오토테마파크'가 개장하기 때문에 기존의 영암 KIC, 태백 레이싱파크와 함께 3개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경기장이 많아지면 드라이버와 참가 팀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경기력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F1을 비롯한 국제 대회가 6개 이상 국내에서 열리고 국내 대회가 38차례 예정돼 있는 등 5월에서 10월까지는 매 주말, 최소한 1개 이상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연간 관중 40만명은 국내 스포츠 가운데 야구, 축구, 농구 다음 가는 수준"이라며 "대한체육회 가입을 추진하고 경주차 관련 법제도 도입 및 법령 개정 등을 통해 2013년을 모터스포츠가 일반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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