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하락세 계속…어미 돼지 감축 등 대책 논의

돼지 고기 가격이 출하량 급증과 수요 부족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달 말 돼지 도매 가격이 털을 제거한 상태인 '탕박'을 기준으로 킬로그램당 3천 9원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값은 지난해 1월 5천879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킬로그램당 생산비인 4천 원에도 못 미치는 규몹니다.

대한한돈협회는 가격 안정을 위해 기업농을 포함한 협회 가입 농가에서 어미 돼지를 10% 감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