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단체 “오바마 2기, 핵탄두 최소 ⅓ 감축 결정”
입력 2013.02.12 (10:56)
수정 2013.02.12 (16: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를 예정보다 더 많이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보유중인 핵탄두를 현재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무부와 국방부, 군과 정보당국이 이 같은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의견일치도 봤다는 겁니다.
워싱턴에 있는 공공청렴센터는 정책입안에 참여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이 문제가 공론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전략무기 감축협정에 따라 현재 3천 기가 넘는 핵탄두를 2018년까지 절반 수준인 천 550기 이내로 줄이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러시아와 추가협상을 통해 이를 천 개 정도로 감축한다는 겁니다.
이미 바이든 부통령이 러시아측과 논의를 시작했고 이달 말에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러시아를 찾습니다.
이 같은 구상은 국방예산 감축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를 푼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를 예정보다 더 많이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보유중인 핵탄두를 현재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무부와 국방부, 군과 정보당국이 이 같은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의견일치도 봤다는 겁니다.
워싱턴에 있는 공공청렴센터는 정책입안에 참여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이 문제가 공론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전략무기 감축협정에 따라 현재 3천 기가 넘는 핵탄두를 2018년까지 절반 수준인 천 550기 이내로 줄이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러시아와 추가협상을 통해 이를 천 개 정도로 감축한다는 겁니다.
이미 바이든 부통령이 러시아측과 논의를 시작했고 이달 말에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러시아를 찾습니다.
이 같은 구상은 국방예산 감축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를 푼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단체 “오바마 2기, 핵탄두 최소 ⅓ 감축 결정”
-
- 입력 2013-02-12 10:58:21
- 수정2013-02-12 16:26:30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를 예정보다 더 많이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보유중인 핵탄두를 현재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무부와 국방부, 군과 정보당국이 이 같은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의견일치도 봤다는 겁니다.
워싱턴에 있는 공공청렴센터는 정책입안에 참여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이 문제가 공론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전략무기 감축협정에 따라 현재 3천 기가 넘는 핵탄두를 2018년까지 절반 수준인 천 550기 이내로 줄이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러시아와 추가협상을 통해 이를 천 개 정도로 감축한다는 겁니다.
이미 바이든 부통령이 러시아측과 논의를 시작했고 이달 말에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러시아를 찾습니다.
이 같은 구상은 국방예산 감축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를 푼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
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최규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