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조작 바이러스로 간암 치료

입력 2013.02.12 (11:49) 수정 2013.02.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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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 백신에 쓰이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제네렉스 바이오세러퓨틱스 사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에서만 증식하게 만든 펙사-벡이라는 백신형 항암제를 개발했다고, AF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펙사-벡은 특히, 말기 간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생존기간을 2배 이상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네렉스 사는 현재 암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다른 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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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 조작 바이러스로 간암 치료
    • 입력 2013-02-12 11:49:52
    • 수정2013-02-12 19:10:42
    IT·과학
천연두 백신에 쓰이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제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제네렉스 바이오세러퓨틱스 사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에서만 증식하게 만든 펙사-벡이라는 백신형 항암제를 개발했다고, AF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펙사-벡은 특히, 말기 간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생존기간을 2배 이상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네렉스 사는 현재 암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다른 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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