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참작’ 노려 허위 제보한 50대 구속기소

입력 2013.02.12 (11:50) 수정 2013.0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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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지인을 돕기 위해 허위 제보를 했다가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마약을 주문한 사실이 없는 김 모 씨에게 필리핀 마약상을 통해 필로폰 1.3g이 든 국제 우편물을 발송하게 한 뒤 이를 수사기관에 제보한 혐의로 52살 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정 씨는 지난해 12월, 평소 알고 지내던 장 모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자 장 씨가 또 다른 범죄 사실을 제보하면 정상참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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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 참작’ 노려 허위 제보한 50대 구속기소
    • 입력 2013-02-12 11:50:51
    • 수정2013-02-12 17:26:49
    사회
50대 남성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지인을 돕기 위해 허위 제보를 했다가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마약을 주문한 사실이 없는 김 모 씨에게 필리핀 마약상을 통해 필로폰 1.3g이 든 국제 우편물을 발송하게 한 뒤 이를 수사기관에 제보한 혐의로 52살 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정 씨는 지난해 12월, 평소 알고 지내던 장 모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자 장 씨가 또 다른 범죄 사실을 제보하면 정상참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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