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종시 첫 화상 국무회의 개최

입력 2013.02.12 (12:16) 수정 2013.0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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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정부 세종청사와 정부 서울청사를 연결하는 첫 영상 국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IT 기술을 활용해 행정의 비효율성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첫 영상 국무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는 회의를 주재하는 김황식 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장관 등 국무위원 5명이 자리했고,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나머지 12개 부처의 국무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세종시와 서울 사이를 오가며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국무회의도 화상회의로 이뤄졌습니다.

오늘 영상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무궁화대훈장은 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가 받는 훈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때까지는 취임과 동시에 이 훈장을 받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에 받았습니다.

아울러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 등 64명도 포장을 받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와 초, 중, 고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수업료 등을 소득 공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명 계좌로 숨겨둔 법인의 금융 자산을 신고한 사람에게 연간 최대 5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국세기본법 시행령도 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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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세종시 첫 화상 국무회의 개최
    • 입력 2013-02-12 12:18:28
    • 수정2013-02-12 1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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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정부 세종청사와 정부 서울청사를 연결하는 첫 영상 국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IT 기술을 활용해 행정의 비효율성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첫 영상 국무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는 회의를 주재하는 김황식 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장관 등 국무위원 5명이 자리했고,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나머지 12개 부처의 국무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세종시와 서울 사이를 오가며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국무회의도 화상회의로 이뤄졌습니다. 오늘 영상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무궁화대훈장은 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가 받는 훈장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때까지는 취임과 동시에 이 훈장을 받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에 받았습니다. 아울러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 등 64명도 포장을 받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와 초, 중, 고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수업료 등을 소득 공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명 계좌로 숨겨둔 법인의 금융 자산을 신고한 사람에게 연간 최대 5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국세기본법 시행령도 처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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