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서 규모 4.9 인공지진 감지

입력 2013.02.12 (12:35) 수정 2013.0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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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파가 감지돼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57분에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보통의 자연지진과는 달리 처음 들어오는 지진파가 크게 나와 대규모 폭발에 의한 인공지진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진 규모 4.9은 지난 2009년 북한 핵실험 때의 규모 4.5보다 폭발 에너지가 4배가량 강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재래식 폭발물에 의한 것인지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 여부는 바람을 타고 확산되는 방사성 물질을 탐지해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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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북한서 규모 4.9 인공지진 감지
    • 입력 2013-02-12 12:35:04
    • 수정2013-02-12 17:04:22
    정치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파가 감지돼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57분에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보통의 자연지진과는 달리 처음 들어오는 지진파가 크게 나와 대규모 폭발에 의한 인공지진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진 규모 4.9은 지난 2009년 북한 핵실험 때의 규모 4.5보다 폭발 에너지가 4배가량 강합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재래식 폭발물에 의한 것인지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 여부는 바람을 타고 확산되는 방사성 물질을 탐지해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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