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인공지진 핵실험 잠정 판단”

입력 2013.02.12 (12:56) 수정 2013.02.12 (1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DC 외교소식통은 "미국 측도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미뤄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인공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최영진 주미한국대사는 대사관으로 즉각 복귀해 백악관과 국무부 등의 관계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주미대사관 직원들은 모두 비상대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공식 확인된 게 아니어서 미국 정부의 반응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北 인공지진 핵실험 잠정 판단”
    • 입력 2013-02-12 12:56:04
    • 수정2013-02-12 16:59:51
    국제
미국 정부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DC 외교소식통은 "미국 측도 인공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미뤄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인공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최영진 주미한국대사는 대사관으로 즉각 복귀해 백악관과 국무부 등의 관계 당국자들과 연락을 취하면서 상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주미대사관 직원들은 모두 비상대기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공식 확인된 게 아니어서 미국 정부의 반응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