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긴급 소집…“北 핵실험 한 듯”

입력 2013.02.12 (12:56) 수정 2013.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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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인공지진파가 감지돼 핵실험이 강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진파 분석 등을 통해 파악한 북한 3차 핵실험의 정확한 규모와 내용, 실제 성공 여부 등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정보당국이 수집한 핵실험 후 북한군의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 정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조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또, 북한의 핵실험이 확인될 경우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곧바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회부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단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어젯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에 곧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도 어젯밤 관련국들로부터 이 같은 통보를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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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NSC 긴급 소집…“北 핵실험 한 듯”
    • 입력 2013-02-12 12:56:04
    • 수정2013-02-12 16:54:15
    정치
북한에서 인공지진파가 감지돼 핵실험이 강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진파 분석 등을 통해 파악한 북한 3차 핵실험의 정확한 규모와 내용, 실제 성공 여부 등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정보당국이 수집한 핵실험 후 북한군의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 정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조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또, 북한의 핵실험이 확인될 경우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곧바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회부하는 등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단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어젯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에 곧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도 어젯밤 관련국들로부터 이 같은 통보를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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