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대북 경계태세 강화

입력 2013.02.12 (13:03) 수정 2013.02.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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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군 당국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미연합사는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운용하고 있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현저한 위협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합동참모본부도 일선부대의 경계태세를 한 단계 높여 서해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등에서 북한의 국지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위력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하면서 북한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핵실험을 하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 주요 관계자들은 지하 지휘통제실 등에서 정찰위성 등 감시장비를 총동원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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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당국, 대북 경계태세 강화
    • 입력 2013-02-12 13:03:38
    • 수정2013-02-12 22:35:22
    정치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군 당국은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미연합사는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운용하고 있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현저한 위협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령됩니다. 합동참모본부도 일선부대의 경계태세를 한 단계 높여 서해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등에서 북한의 국지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위력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하면서 북한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핵실험을 하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 주요 관계자들은 지하 지휘통제실 등에서 정찰위성 등 감시장비를 총동원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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