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긴급회의…김 외교, 규탄 성명 직접 발표

입력 2013.02.12 (13:10) 수정 2013.02.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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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9시,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11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우리 정부는 순번제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의 소집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긴급회의는 회동 직후 발표될 언론성명의 문안이 조율되는 자리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들도 잇따라 회의 소집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회의 이후 성명은 뉴욕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장관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될 성명에는 핵실험이 기존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했으며, 추가 제재 방침을 분명히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3일 채택한 결의 2087호에서 북한의 핵실험등 추가 도발에 대해 '중대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한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최근 채택된 결의 2087호를 포함해 기존 결의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조치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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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긴급회의…김 외교, 규탄 성명 직접 발표
    • 입력 2013-02-12 13:10:39
    • 수정2013-02-12 19:09:32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9시,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11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우리 정부는 순번제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의 소집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긴급회의는 회동 직후 발표될 언론성명의 문안이 조율되는 자리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들도 잇따라 회의 소집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회의 이후 성명은 뉴욕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장관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될 성명에는 핵실험이 기존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했으며, 추가 제재 방침을 분명히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3일 채택한 결의 2087호에서 북한의 핵실험등 추가 도발에 대해 '중대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한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최근 채택된 결의 2087호를 포함해 기존 결의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조치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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