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3차 핵실험 추정” 공식 발표

입력 2013.02.12 (13:41) 수정 2013.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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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의 핵실험이 추정됨에 따라 위기관리위원회의를 소집했고, 전군에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한미연합사도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 핵실험 위력이 6에서 7킬로톤 정도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2006년 북한 2차 핵실험 위력이 2킬로 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강한 것입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정상적인 핵폭발의 수준은 10킬로 톤이라며, 그에는 못미치는 수준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우라늄 핵실험인지 여부를 확인해가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국과 함께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로켓 등 또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전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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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한 3차 핵실험 추정” 공식 발표
    • 입력 2013-02-12 13:41:57
    • 수정2013-02-12 16:54:15
    정치
국방부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의 핵실험이 추정됨에 따라 위기관리위원회의를 소집했고, 전군에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한미연합사도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 핵실험 위력이 6에서 7킬로톤 정도로 추정했습니다. 지난 2006년 북한 2차 핵실험 위력이 2킬로 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강한 것입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정상적인 핵폭발의 수준은 10킬로 톤이라며, 그에는 못미치는 수준으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우라늄 핵실험인지 여부를 확인해가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국과 함께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로켓 등 또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전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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