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핵실험 맞다면 대북정책 예전 같진 않을 것”

입력 2013.02.12 (13:41) 수정 2013.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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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게 확실하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대북 정책 기조가 예전같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이기도 한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핵실험 관련 긴급 현안을 보고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를 떠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우선 앞으로의 대응은 현 정부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는 현 정부와 협조할 것이며, 박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 의사소통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다만 인수위 차원에서는 북한에 대한 규탄 성명 등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서울 통의동 박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 위원 등과 함께 북한 핵실험 상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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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수 “핵실험 맞다면 대북정책 예전 같진 않을 것”
    • 입력 2013-02-12 13:41:57
    • 수정2013-02-12 16:54:15
    정치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게 확실하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대북 정책 기조가 예전같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이기도 한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핵실험 관련 긴급 현안을 보고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를 떠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우선 앞으로의 대응은 현 정부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는 현 정부와 협조할 것이며, 박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 의사소통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다만 인수위 차원에서는 북한에 대한 규탄 성명 등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서울 통의동 박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 위원 등과 함께 북한 핵실험 상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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