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핵실험 징후에 신속·긴박 대응

입력 2013.02.12 (13:49) 수정 2013.02.12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오늘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자 신속하고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NHK는 오늘 낮 12시 10분쯤부터 정규 뉴스방송을 끊고 긴급뉴스 체제에 돌입해 북한의 인공지진 관측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12시 14분쯤 교도통신도 인공지진 관측 소식을 타전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규모 5.2의 지진을 계측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진 감지 직후인 오늘 낮 12시 15분쯤 총리관저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습니다.

이어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관측된 인공 지진이 핵실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북한에서 지진파를 관측한 시점인 오늘 오전 11시 59분으로부터 불과 40여분이 경과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정보 판단을 공개한 겁니다.

또 스가 장관은 '긴장감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주력하라'는 아베 신조 총리의 주문사항 등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오늘 낮 12시 45분쯤 부터는 안전보장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북한 핵실험 징후에 신속·긴박 대응
    • 입력 2013-02-12 13:49:14
    • 수정2013-02-12 19:09:32
    국제
일본 정부와 언론은 오늘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자 신속하고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NHK는 오늘 낮 12시 10분쯤부터 정규 뉴스방송을 끊고 긴급뉴스 체제에 돌입해 북한의 인공지진 관측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12시 14분쯤 교도통신도 인공지진 관측 소식을 타전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규모 5.2의 지진을 계측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진 감지 직후인 오늘 낮 12시 15분쯤 총리관저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습니다. 이어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관측된 인공 지진이 핵실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북한에서 지진파를 관측한 시점인 오늘 오전 11시 59분으로부터 불과 40여분이 경과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정보 판단을 공개한 겁니다. 또 스가 장관은 '긴장감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주력하라'는 아베 신조 총리의 주문사항 등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오늘 낮 12시 45분쯤 부터는 안전보장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