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금지조약기구 “지진파, 폭발처럼 보인다”

입력 2013.02.12 (15:04) 수정 2013.02.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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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에서 감지된 지진파는 '폭발'에 의한 것처럼 보이며 지진파가 감지된 지역도 과거 북한의 두 차례 핵실험 장소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의 티보르 토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지진파는 분명히 폭발 같은 특성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장소도 2006년과 2009년 북한 핵실험 장소와 대체로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분석입니다.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는 유엔이 모든 핵실험을 막기 위해 1996년 만든 핵실험 감시기구로, 세계 183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하지만 5대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은 아직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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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2-12 15:04:56
    • 수정2013-02-12 20:41:23
    국제
오늘 북한에서 감지된 지진파는 '폭발'에 의한 것처럼 보이며 지진파가 감지된 지역도 과거 북한의 두 차례 핵실험 장소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가 밝혔습니다.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의 티보르 토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지진파는 분명히 폭발 같은 특성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장소도 2006년과 2009년 북한 핵실험 장소와 대체로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분석입니다.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는 유엔이 모든 핵실험을 막기 위해 1996년 만든 핵실험 감시기구로, 세계 183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하지만 5대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은 아직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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