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차 핵실험’ 지진파 감지해 정밀 분석
입력 2013.02.12 (15:47)
수정 2013.0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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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진파를 감지해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박장훈 기자!
<질문>
지진파와 공중음파 모두 감지됐다고요?
<답변>
네, 땅속에서의 지진파와 대기중의 공중음파 신호 모두 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공지진인 것이 확인되면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오늘 오전 11시 57분 51초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 발생 40초 만에 국내 26개의 관측소가 모여 있는 원주 지진관측망을 통해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규모로 볼 때 폭발량은 7kt(킬로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실험의 폭발 에너지가 땅속으로 전달돼 자연지진에 비해 P파의 에너지가 훨씬 크게 나와 인공지진임이 확인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또 낮 12시 16분 30초쯤엔 강원도 고성군 간성면 공중음파 관측소에 공중음파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19분 만으로 대기 중 압력 변화로 인해 공중음파 신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만 진도 규모가 6보다 낮아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낮지만 폭발 규모는 2차 핵실험 때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 등 인접국의 감지 자료와 함께 전세계 290개 시설을 통해 감지된 수중음파와 초저주파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에서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진파를 감지해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박장훈 기자!
<질문>
지진파와 공중음파 모두 감지됐다고요?
<답변>
네, 땅속에서의 지진파와 대기중의 공중음파 신호 모두 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공지진인 것이 확인되면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오늘 오전 11시 57분 51초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 발생 40초 만에 국내 26개의 관측소가 모여 있는 원주 지진관측망을 통해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규모로 볼 때 폭발량은 7kt(킬로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실험의 폭발 에너지가 땅속으로 전달돼 자연지진에 비해 P파의 에너지가 훨씬 크게 나와 인공지진임이 확인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또 낮 12시 16분 30초쯤엔 강원도 고성군 간성면 공중음파 관측소에 공중음파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19분 만으로 대기 중 압력 변화로 인해 공중음파 신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만 진도 규모가 6보다 낮아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낮지만 폭발 규모는 2차 핵실험 때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 등 인접국의 감지 자료와 함께 전세계 290개 시설을 통해 감지된 수중음파와 초저주파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에서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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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3차 핵실험’ 지진파 감지해 정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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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2 15:52:04
- 수정2013-02-12 18:57:36

<앵커 멘트>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진파를 감지해 정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박장훈 기자!
<질문>
지진파와 공중음파 모두 감지됐다고요?
<답변>
네, 땅속에서의 지진파와 대기중의 공중음파 신호 모두 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공지진인 것이 확인되면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오늘 오전 11시 57분 51초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 발생 40초 만에 국내 26개의 관측소가 모여 있는 원주 지진관측망을 통해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규모로 볼 때 폭발량은 7kt(킬로톤)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실험의 폭발 에너지가 땅속으로 전달돼 자연지진에 비해 P파의 에너지가 훨씬 크게 나와 인공지진임이 확인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또 낮 12시 16분 30초쯤엔 강원도 고성군 간성면 공중음파 관측소에 공중음파가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19분 만으로 대기 중 압력 변화로 인해 공중음파 신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만 진도 규모가 6보다 낮아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낮지만 폭발 규모는 2차 핵실험 때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 등 인접국의 감지 자료와 함께 전세계 290개 시설을 통해 감지된 수중음파와 초저주파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에서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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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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