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김정은, 아버지 그림자서 벗어나”

입력 2013.02.12 (16:34) 수정 2013.02.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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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핵실험을 강행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의 그림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미국의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김정은이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가해진 상황에서도 추가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이는 자신만의 업적을 만들기로 결심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특히 김정은이 부족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에게 충성했던 군부를 과감히 교체해 내부적으로도 권력 기반을 빠르게 다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또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서구 영화의 팬이라는 점에서 김정일보다는 '거래'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신호가 있었지만 최근의 공격적 태도는 이런 인식이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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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김정은, 아버지 그림자서 벗어나”
    • 입력 2013-02-12 16:34:36
    • 수정2013-02-12 20:41:23
    국제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의 그림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미국의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김정은이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가해진 상황에서도 추가 핵실험을 강행했다며 이는 자신만의 업적을 만들기로 결심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특히 김정은이 부족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에게 충성했던 군부를 과감히 교체해 내부적으로도 권력 기반을 빠르게 다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또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서구 영화의 팬이라는 점에서 김정일보다는 '거래'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신호가 있었지만 최근의 공격적 태도는 이런 인식이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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