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 무시하고 핵실험 강행…대북정책 바뀔까?

입력 2013.02.12 (17:02) 수정 2013.02.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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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으로 중국의 대북 정책을 둘러싼 내부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그동안 자제를 촉구해 온 중국 정부에 공개적으로 저항하는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핵실험을 해도 중국의 대북 계산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미 관계의 험로도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시점과 관련해 한국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시기라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나기 전 핵실험을 강행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메시지를 주고, 관계 회복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주려는 의도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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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中 무시하고 핵실험 강행…대북정책 바뀔까?
    • 입력 2013-02-12 17:02:59
    • 수정2013-02-12 20:41:23
    국제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으로 중국의 대북 정책을 둘러싼 내부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그동안 자제를 촉구해 온 중국 정부에 공개적으로 저항하는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핵실험을 해도 중국의 대북 계산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중미 관계의 험로도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시점과 관련해 한국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시기라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나기 전 핵실험을 강행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메시지를 주고, 관계 회복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주려는 의도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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