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시한인 2014년 말 직후에도 약 8천 명의 미군을 잔류시킨 뒤 2016년 말까지 병력을 줄이는 '단계적 철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6만 6천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방부의 이 같은 단계적 철군 접근은 군 최고 지휘관들과 백악관의 민간인 대통령 참모들 사이의 타협을 모색하는 노력을 뜻한다고 풀이했습니다.
군 최고 지휘관들은 급격한 병력 감축이 치열한 전쟁으로 이룩한 성과를 차츰 무너뜨릴 것으로 우려하는 반면, 백악관 참모들은 대규모 병력이 장기간 주둔하면 군사비와 인명 피해가 커질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6만 6천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방부의 이 같은 단계적 철군 접근은 군 최고 지휘관들과 백악관의 민간인 대통령 참모들 사이의 타협을 모색하는 노력을 뜻한다고 풀이했습니다.
군 최고 지휘관들은 급격한 병력 감축이 치열한 전쟁으로 이룩한 성과를 차츰 무너뜨릴 것으로 우려하는 반면, 백악관 참모들은 대규모 병력이 장기간 주둔하면 군사비와 인명 피해가 커질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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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아프간 미군 단계적 철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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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12 17:02:59
미국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시한인 2014년 말 직후에도 약 8천 명의 미군을 잔류시킨 뒤 2016년 말까지 병력을 줄이는 '단계적 철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6만 6천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방부의 이 같은 단계적 철군 접근은 군 최고 지휘관들과 백악관의 민간인 대통령 참모들 사이의 타협을 모색하는 노력을 뜻한다고 풀이했습니다.
군 최고 지휘관들은 급격한 병력 감축이 치열한 전쟁으로 이룩한 성과를 차츰 무너뜨릴 것으로 우려하는 반면, 백악관 참모들은 대규모 병력이 장기간 주둔하면 군사비와 인명 피해가 커질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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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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