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北 핵실험 도발 행위…필요 조치 단행”

입력 2013.02.12 (17:16) 수정 2013.02.12 (1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미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 명의로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이강덕 특파원 전해주세요.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고도의 도발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사일 발사에 이어 지역 안정을 해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005년 9. 19 공동성명의 합의사항들을 위반하고 핵확산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의 국가 안전과 국제 평화에 위협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 약속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함께 북한의 도발은 북한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자신과 동맹국들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확고한 행동을 위해 6자회담 참가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등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당장 몇 시간 후에 있을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2기 연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대응 조치가 국정 연설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오바마 “北 핵실험 도발 행위…필요 조치 단행”
    • 입력 2013-02-12 17:21:30
    • 수정2013-02-12 19:16:38
    속보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미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 명의로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 이강덕 특파원 전해주세요.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고도의 도발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사일 발사에 이어 지역 안정을 해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005년 9. 19 공동성명의 합의사항들을 위반하고 핵확산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국의 국가 안전과 국제 평화에 위협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 약속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함께 북한의 도발은 북한을 안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자신과 동맹국들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확고한 행동을 위해 6자회담 참가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 등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당장 몇 시간 후에 있을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2기 연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대응 조치가 국정 연설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