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새해 국정연설 실시

입력 2013.02.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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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밤 새해 국정연설을 합니다.

새해 국정연설은 미국 대통령이 매년 1월 하순 또는 2월 초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고 관련 입법을 의회에 권고하는 정례 연설입니다.

특히 이번 국정연설은 오바마 행정부 2기의 출범을 알리는 대국민 정책 발표장인데다 ` 근대식 국정연설' 100번째를 맞는 해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연설은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발동 협상과 총기 규제, 이민법 개혁 등을 놓고 집권 민주당이 공화당과 격전을 치르는 가운데 북한과 이란 핵 문제도 '핫 이슈'로 부각된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선 일관되게 강경입장을 보여온 만큼 이번 연설에서도 북한의 3차 핵실험이라는 도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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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새해 국정연설 실시
    • 입력 2013-02-12 17:54:16
    국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12일 밤 새해 국정연설을 합니다. 새해 국정연설은 미국 대통령이 매년 1월 하순 또는 2월 초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고 관련 입법을 의회에 권고하는 정례 연설입니다. 특히 이번 국정연설은 오바마 행정부 2기의 출범을 알리는 대국민 정책 발표장인데다 ` 근대식 국정연설' 100번째를 맞는 해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연설은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발동 협상과 총기 규제, 이민법 개혁 등을 놓고 집권 민주당이 공화당과 격전을 치르는 가운데 북한과 이란 핵 문제도 '핫 이슈'로 부각된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선 일관되게 강경입장을 보여온 만큼 이번 연설에서도 북한의 3차 핵실험이라는 도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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