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대사, 외교부 방문…“엄중한 메세지 전달해야”

입력 2013.02.12 (18:20) 수정 2013.02.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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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이 외교통상부를 잇따라 방문해 긴급 협의를 가졌습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제임스 셔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어제 오후 외교부에서 안호영 장관 대리와 면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은 국제 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 논의를 통해 분명한 메세지를 보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성김 대사는 이후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구체적인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와 콘스탄틴 부느코프 주한러시아대사, 천하이 주한중국대사 대리도 잇따라 임성남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4강 대사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면서 유엔 안보리의 추가 제재 논의를 비롯해 향후 대응과정에서 우리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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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대사, 외교부 방문…“엄중한 메세지 전달해야”
    • 입력 2013-02-12 18:20:13
    • 수정2013-02-13 07:18:17
    정치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이 외교통상부를 잇따라 방문해 긴급 협의를 가졌습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제임스 셔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어제 오후 외교부에서 안호영 장관 대리와 면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은 국제 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 논의를 통해 분명한 메세지를 보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성김 대사는 이후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구체적인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와 콘스탄틴 부느코프 주한러시아대사, 천하이 주한중국대사 대리도 잇따라 임성남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4강 대사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면서 유엔 안보리의 추가 제재 논의를 비롯해 향후 대응과정에서 우리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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