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핵 소량화 경량화 단계 아니다…추가 핵실험 가능성 있어”

입력 2013.02.12 (19:37) 수정 2013.02.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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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지만 소량화, 경량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통합당 정청래 간사가 밝혔습니다.

원 원장은 북한은 핵탄두를 소량화, 경량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북한이 소량화, 경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 성공시켰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이와함께 북한은 앞으로 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논의를 구실로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발사와 핵탄두의 실전 배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특히 대북 제재 논의에 대한 초점을 흐리기 위해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장은 또 개성 공단에 있는 8백명의 국민이 즉시 철수할 필요는 없다며 매우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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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2-12 19:37:40
    • 수정2013-02-12 20:41:23
    정치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지만 소량화, 경량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통합당 정청래 간사가 밝혔습니다. 원 원장은 북한은 핵탄두를 소량화, 경량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북한이 소량화, 경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 성공시켰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이와함께 북한은 앞으로 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논의를 구실로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발사와 핵탄두의 실전 배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특히 대북 제재 논의에 대한 초점을 흐리기 위해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장은 또 개성 공단에 있는 8백명의 국민이 즉시 철수할 필요는 없다며 매우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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