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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차례 핵실험, 공통점과 차이는?
입력 2013.02.12 (19:47) 수정 2013.02.12 (20:5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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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에 핵 실험을 세번째 실시한 건데요.

그럼 여기서 지난 1차와 2차 북한 핵실험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또 이번 실험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10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처음 실시된 북한의 1차 핵실험.

규모 3.6의 지진파가 감지됐고, 폭발력은 TNT 폭탄 800~1000톤 정도 위력이었습니다.

이로부터 2년 7개월여 뒤인 2009년 5월 2차 핵실험 때는 규모 4.4 정도의 지진파가 감지됐고,폭발력도 TNT 폭탄 2천에서 6천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북한은 또 1차 때는 직선형의 수평갱도에서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방사능 노출이 심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때문에 2차 실험 때는 방사능 유출이 줄어들도록 나선형의 수평갱도로 갱도구조를 바꾼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이 실험들을 통해 1차에선 1~1.5톤 크기의 핵탄두를 개발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핵탄두의 무게를 1톤 이하로 소형화하기 위해 2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1, 2차 핵실험을 강행하기까지 북한이 처한 상황과 시점을 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북한은 2006년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3개월만에, 그리고 2009년에도 대포동 2호 개량형을 쏜 직후인 5월에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미사일 발사에서 핵 실험까지 진행 속도는 빨라졌지만, 두 번 다 미사일 발사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가 뒤따르자 보복 형식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것입니다.

이번에도 북한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뒤 핵 실험을 강행함으로써 로켓 발사와 핵실험 카드를 함께 써서 위협을 통한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북한 3차례 핵실험, 공통점과 차이는?
    • 입력 2013-02-12 19:48:35
    • 수정2013-02-12 20:51:04
    뉴스 7
<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에 핵 실험을 세번째 실시한 건데요.

그럼 여기서 지난 1차와 2차 북한 핵실험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또 이번 실험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10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처음 실시된 북한의 1차 핵실험.

규모 3.6의 지진파가 감지됐고, 폭발력은 TNT 폭탄 800~1000톤 정도 위력이었습니다.

이로부터 2년 7개월여 뒤인 2009년 5월 2차 핵실험 때는 규모 4.4 정도의 지진파가 감지됐고,폭발력도 TNT 폭탄 2천에서 6천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북한은 또 1차 때는 직선형의 수평갱도에서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방사능 노출이 심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때문에 2차 실험 때는 방사능 유출이 줄어들도록 나선형의 수평갱도로 갱도구조를 바꾼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또 이 실험들을 통해 1차에선 1~1.5톤 크기의 핵탄두를 개발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핵탄두의 무게를 1톤 이하로 소형화하기 위해 2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1, 2차 핵실험을 강행하기까지 북한이 처한 상황과 시점을 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북한은 2006년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3개월만에, 그리고 2009년에도 대포동 2호 개량형을 쏜 직후인 5월에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미사일 발사에서 핵 실험까지 진행 속도는 빨라졌지만, 두 번 다 미사일 발사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가 뒤따르자 보복 형식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것입니다.

이번에도 북한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뒤 핵 실험을 강행함으로써 로켓 발사와 핵실험 카드를 함께 써서 위협을 통한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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