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동메달’ 받는다…태권도 올림픽 ‘잔류’

입력 2013.02.13 (08:09) 수정 2013.0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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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가 IOC로부터 동메달을 받게 됐습니다.

태권도도 핵심종목에 선정돼, 2020년이후에도 올림픽에 남게 됐습니다.

로잔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이후 6개월간 마음고생을 했던 박종우가 드디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IOC는 박종우가 정치적인 고의성이 없었다며, 박종우와 대한체육회에 경고 조치만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박종우는 당당한 메달리스트로 올림픽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종우 :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동료들이 동메달을 거는 모습을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박종우는, 그동안 체중이 5KG이나 줄 정도로 극심한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드디어 받게 된 동메달에 대한 감격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태권도는 25개의 핵심종목에 선정돼 2020년이후에도 올림픽에 남게 됐습니다.

효자종목 레슬링이 퇴출종목으로 선정된 점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이번 결정은 오는 9월 IOC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박종우의 동메달 회복과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이번 IOC 집행위원회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내면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는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로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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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우 ‘동메달’ 받는다…태권도 올림픽 ‘잔류’
    • 입력 2013-02-13 08:10:51
    • 수정2013-02-13 0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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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가 IOC로부터 동메달을 받게 됐습니다. 태권도도 핵심종목에 선정돼, 2020년이후에도 올림픽에 남게 됐습니다. 로잔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올림픽이후 6개월간 마음고생을 했던 박종우가 드디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IOC는 박종우가 정치적인 고의성이 없었다며, 박종우와 대한체육회에 경고 조치만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박종우는 당당한 메달리스트로 올림픽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종우 :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동료들이 동메달을 거는 모습을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박종우는, 그동안 체중이 5KG이나 줄 정도로 극심한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드디어 받게 된 동메달에 대한 감격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태권도는 25개의 핵심종목에 선정돼 2020년이후에도 올림픽에 남게 됐습니다. 효자종목 레슬링이 퇴출종목으로 선정된 점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이번 결정은 오는 9월 IOC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박종우의 동메달 회복과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 이번 IOC 집행위원회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둬내면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는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로잔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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