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정연설서 북한 비난할 듯”

입력 2013.02.13 (09:50) 수정 2013.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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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실시하는 국정연설에서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을 강하게 비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비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길은 협박을 멈추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터 대변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초래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 직전에 북한 핵실험이 실시되자 서둘러 연설문에 북한 문제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는 이밖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정권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도발 행위로 규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경제와 총기 규제 강화 등 국내 문제를 주로 다룰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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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국정연설서 북한 비난할 듯”
    • 입력 2013-02-13 09:50:35
    • 수정2013-02-13 16:44:42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실시하는 국정연설에서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을 강하게 비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비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에 다시 들어올 수 있는 길은 협박을 멈추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터 대변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초래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 직전에 북한 핵실험이 실시되자 서둘러 연설문에 북한 문제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는 이밖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정권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도발 행위로 규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경제와 총기 규제 강화 등 국내 문제를 주로 다룰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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